이 책에는 <바다 한가운데서>와 <미망인들> 두 편의 희곡이 실려 있습니다.
이 두 희곡은 발췌하지 않고 모두 번역한 것입니다.
대학로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올려진 <스트립쇼>와 <탱고>의 작가이며 블랙 코미디의 대가,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드라마 작가로 불리는 폴란드 문단의 거장 스와보미르 므로제크.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그의 작품들에서 보통의 웃음과는 백팔십도 다른 웃음, 씁쓸한 회한과 연민, 정체를 알 수 없는 슬픔이 깔려 있는 블랙 코미디를 만날 수 있다.